12월4일 의창평생교육센터 1층 앞마당 08:50분에 만나
차량 2대에 참가자 12명이 출발하였다. 
창녕유어면 유어주조장에 차량주차한 후 가게에 들러 막걸리와 전주 1병을 구입하였다.
둥글게 모여 최헌섭강사님으로부터 일정에 대한 자료집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걷기활동이 시작~
날이 많이 추울까봐 점심도시락 먹을 시를 걱정했었는 데,
다행히, 제법 포근한 날이었다. 고향이 창녕인데, 날이 많이 추우면 창녕.....참, 지독하더라~
이런 말 날 까봐 걱정했었다.
우포가는 길, 마수원에서 낙동강가를 따라 북서쪽가는 길가에 효자 김존재와 김재수의 효행을 기리는
효행각을 만나다. 효자 김재수는 아버지가 위독하자 단지주혈과 허벅지 살을 베어서 드시게 하여 병세를
회복케 한 효행으로 마을에서 정려를 상신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민들이 그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유어 미구마을 팔락정은 창녕현감을 지낸 한강 정구선생이 학문을 일으키고 백성을 교화하기 위해 선조13년(1580)에 세웠는데 ,1852년에 고쳤다고 전한다. 쉬어갔다는 곳으로 전해진다고 함.
 잠시 간식시간을 하며 여덟가지 즐거움이 뭘까? 각자 생각해 봄.
우포가는 길
둑방길은 갈대와 억세풀이 우릴 반기듯 동행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멋있었다.
다함께 모여 나눠먹는 점심또한 일과 중 젤 행복한 시간이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 것이다.
 이어, 걷기 후 종착점에서 사진 찍고, 마지막 도시락찬을 다 비우는 시간,
 새도 무리지어  우릴 반기듯 가까이 왔다, 휑하니...날아가는 것이다.
활동 후 읍내 친구네 가게에 들러 피자를 쏠~ 생각을 했었는 데,
영산 구계리 다층탑을 보고싶다 하여....
정말 이곳은, 만어산 올라가는 곳만큼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도착지전 엔진타는 냄새가 나다...
걱정했었다. 다행히 열을 식히고 나니 안심이다.
차량가득 태우고 높은 산을 올라오다보니, 차가 몸살한 것이다.

금일 차량제공하신 조규탁님과 나 정말 수고많았다.



 
Posted by 중앙김경주